[기도] 한글이 그리울 때마다 성경을 펼쳐보았습니다!

2018-04-26

“제가 하나님의 ‘하’자도 모르고 중국에서 지내던 때였습니다. 동네에 교회 다니는 한족 할머니가 제게 조선말로 된 성경책을 구해주었습니다. 성경의 내용이 믿겨지지 않았지만 한글이 그리울 때마다 펼쳐보았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탈북성도는 당시 중국인들만 사는 마을에서 보이는 것이 중국 글씨뿐이라 한글이 너무나 그리웠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철저하게 고립된 상황에서 그녀에게 성경이 전해지게 하셨고, 틈틈이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셨다. 지금 그녀는 통일시대 북한에 돌아가 하나님께서 세우는 자리에서 복음전하기 위한 훈련을 받고 있다. 최근 선교현장의 경비가 삼엄한 관계로 성경배달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고, 기도가 필요하다. 성경이 필요한 곳마다 보내져, 하나님의 백성들이 위로받고 말씀에 굳게 설 수 있도록 기도해야만 한다.

 

요한복음 539에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말씀하신 주님께 북한과 중국에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성경이 보내지기를 위하여 간구합니다. 아직도 중국과 북한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 기갈 중에 있는 성도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저들에게 필요한 성경이 보내져 위로가 되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삼엄한 감시로 가득한 선교지환경이 완화되어 성경배달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게 하시고, 그 말씀을 받아 읽는 자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배달하는 일꾼들 또한 안전하게 지켜주옵소서. 더 많은 성경이 북한과 중국에 보내질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고, 배달사역에 참여하는 일꾼들 또한 보호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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