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던 2020년 8월, 북한 황해남도 옹진군 소재 한 부대 군인 사택 마을에 원인을 알지 못하는 열병이 돌기 시작했다. 그러길 이틀째, 사택에 있던 군인 가족들은 ‘오늘 저녁부터 세대주는 비상동원령으로 2주간 퇴근하지 못하고 부대에서 침식한다’는 갑작스러운 통보를 받았다. 가족들은 그로부터 꼼짝없이 집에 감금됐는데 2주 후에 집으로 돌아간 군인들은 힘없이 쓰러져 있거나 죽은 가족과 마주해야 했다. 북한 당국의 과도한 통제 행위가 사라지고 복음이 전해져 북한 주민이 당면한 현실을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기도한다.
“악인들이 우쭐거리며 가난한 자를 다그치니 그들로 자기가 꾸민 계교에 걸려들게 하소서… 그러나 당신은 보고 계십니다 참으로 당신께서 괴로움과 슬픔을 지켜보시고 손수 그것을 처리하시매 약한 자들이 당신께 몸을 맡기니 당신은 고아를 돕는 분이십니다” 시편 10편 2절, 14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을 주신 하나님, 국가방역법 집행을 내세워 최소한의 대비 시간도 주지 않고 무작정 격리를 시행해 사람을 죽게 만든 북한 당국의 악한 소위를 고발하며 간구합니다. 북한 주민이 질병과 굶주림에서 건짐 받을 길을 열어 주옵소서. 과도한 통제 행위가 사라지게 하시고 무엇보다 신앙의 자유가 주어짐으로 예수를 믿고 구원받게 하옵소서. 아들을 내어주신 주의 완전한 복음이 전해짐으로 그들을 잊지 않고 돌보시는 주님을 의뢰하는 믿음 안에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