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102편 12~22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2 그러나 여호와여, 당신은 영원히 좌정하시며 당신의 이름은 대대에 이릅니다
13 당신께서 일어나 시온을 긍휼히 여기실 것이니 지금은 시온에 은혜를 베푸실 때입니다 정해진 때가 왔습니다
14 당신의 종들이 시온의 돌들을 기뻐하며 그 티끌을 귀하게 여깁니다
15 모든 나라가 여호와의 이름을 경외하고 땅의 모든 임금이 당신의 영광을 두려워할 것이니
16 이는 여호와께서 시온을 건설하시고 그의 영광 가운데 나타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17 여호와께서 빈곤한 자들의 기도를 류념하시고 그들의 간구를 멸시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18 아직 태여나지 않은 백성이 여호와를 찬양할 수 있도록 장차 올 세대를 위하여 기록될 내용은 이것이니,
19 여호와께서 그의 거룩한 산에서 굽어보시고 하늘에서 땅을 내려다보시며
20 갇힌 자들의 신음을 들으시고 죽을 운명에 처한 자들을 자유롭게 하셨다는 것이라
21 이로써 여호와의 이름이 시온에서 선포되고 그에 대한 찬양이 예루살렘에 퍼지리니
22 그때에 만민들과 나라들이 함께 모여 여호와를 경배하리라

[오늘의 기도] 해외 파견 북한 노동자에게 복음 들을 기회를 열어 주소서

BBC가 북한 IT 노동자 ‘진수’(가명)와의 통화 인터뷰를 공개했다. 진수는 중국에서 미국과 유럽 기업의 원격근무 일감을 따내 월 5000달러(약 700만 원) 이상을 벌고 있는데 “그 돈의 85%가 북한으로 송금됐다. 강도 행위 같지만 그래도 북한에 있을 때보다는 훨씬 나았다”라고 말했다. 북한은 수천 명의 IT 인력을 중국, 러시아, 아프리카 등에 파견해 외화벌이에 동원하고 있으며, IT 노동자들이 북한에 송금하는 금액은 연간 2억5000만 달러(약 8300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호와는 억압당하는 자를 위한 요새이며 환난 때에 피할 요새이십니다 여호와여 당신의 이름을 아는 자들은 당신을 신뢰할 것이니 이는 당신께서 당신을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시편 9편 9~10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독재 정권을 위해 외화벌이 수단으로 노동력을 착취당하는 북한의 IT 노동자들을 올려드립니다. 적정 보수도 근무 시간도 없이 노예처럼 일하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사, 억압이 그치게 하시고, 북한의 살상무기 개발이 중단되게 하옵소서. 해외에서 일하는 동안 외부 세계와 접촉할 수 있는 기회도 열어 주사 복음 듣고 구원에 이르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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