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4 수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64편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하나님이여, 내가 탄식할 때에 내 음성을 들으시고 저 원쑤에 대한 두려움에서 내 생명을 지켜주소서
2 악인들의 은밀한 계교와 행악자들의 모의에서 나를 숨겨주소서
3 그들이 자기 혀를 칼 같이 갈고 독한 말을 화살 같이 겨누며
4 매복지에서 무고한 자들을 향하여 갑자기 쏘면서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5 그들이 악한 목적으로 서로 격려하고 올가미 숨기는 것을 의론하며 말하기를, 누가 우리를 보겠느냐
6 누가 우리의 범죄를 들추겠느냐 우리가 묘책을 생각해냈다 하니 참으로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깊습니다
7 그러나 하나님이 자신의 화살로 그들을 쏘시면 그들이 졸지에 상하리라
8 그들의 혀로 인하여 하나님이 그들을 망하게 하실 것이니 그들을 보는 자가 다 머리를 흔들리라
9 그때에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전하고 그가 이루신 일을 깊이 생각하리라
10 의인은 여호와를 기뻐하며 그에게로 피신하고 마음이 정직한 자는 그를 찬양하리라

[오늘의 기도]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게 하소서

북한 당국이 김정은의 최근 활동을 정치 선전물로 제작한 일력을 전국 공장이나 기업소에 배포해 복도와 실내에 붙여 놓고 보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다. 과거 김일성과 김정일의 초상화를 벽에 걸어두던 식으로 일력 액자를 걸어 놓고 일상 생활에서 계속 보면서 학습하게끔 한다는 것이다. 조선인민군 특수작전 부대 훈련기지 방문, 화성지구 제3단계 구역의 중요 봉사시설운영준비정형 현지 지도 등 김정은의 활동을 선전하는 일력은 한 달에 한 번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도둑이 오는 것은 오직 훔치고 죽이고 멸하려 함이요 내가 온 것은 너희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린다” 요한복음 10장 10~11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에 말씀하신 주님, 과거 선대의 일력은 혁명역사 학습으로 세뇌시키고, 후대 김정은의 일력은 벽에 붙여 놓고 일상 생활에서 계속 보면서 학습하게 하는 북한 당국의 악한 처사를 보옵소서. 북한 주민의 눈과 마음이 자기 배만 불리는 지도자에게서 떠나, 양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버리는 선한 목자를 향하게 하옵소서. 자기 피로 구속하여 양으로 생명을 풍성히 얻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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