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 화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63편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하나님이여, 당신은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당신을 찾습니다 내 심령이 당신을 갈망하며 내 육체가 당신으로 인하여 쇠잔하니 물이 없어 메마르고 황페한 땅에 있는 것 같습니다
2 내가 성소에서 당신을 보았으며 당신의 권능과 영광을 보았습니다
3 당신의 인의가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은 당신을 찬양할 것이니
4 내가 사는 동안에 당신을 송축하며 나의 두 손을 들고 당신의 이름을 부르겠습니다
5 나의 령혼은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듯이 만족하고 나의 입은 기쁨이 가득한 입술로 당신을 찬양합니다
6 내가 침상에서도 당신을 생각하며 밤의 경점마다 당신을 향하여 읊조릴 것이니
7 실로 당신은 나의 도움이십니다 당신의 날개 그늘에서 내가 기뻐 노래하며
8 내 령혼이 당신께 매달리니 당신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십니다
9 내 생명을 멸하려고 노리는 자들은 땅속 깊은 곳에 들어가고
10 칼의 세력에 넘겨져 승냥이의 먹이가 되게 하소서
11 그러나 임금은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으로 맹세하는 자들은 자랑하게 하시며 거짓말쟁이들의 입은 막히게 하소서

[오늘의 기도]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회복되게 하소서

“미래과학자거리의 궁궐 같은 살림집에서 평범한 교육자, 과학자들이 돈 한 푼 내지 않고 살게 된다”라고 북한이 선전한 53층 고층 아파트가 완공 10년 만에 붕괴 위기에 처했다. 김정은은 집권 이후 려명거리, 미래과학자거리, 화성지구 등 평양의 건설 사업뿐만 아니라 온실농장, 지방공업 공장 등 대규모 건설 사업을 끊임없이 추진해 왔다. 그러나 자재 부족 속에 속도전을 벌이다 보니 현장에서 목숨을 잃거나 견디지 못해 뛰쳐나오는 사람이 많다고 탈북민들이 증언했다.

“너희가 많이 심어도 적게 거두었고 너희가 먹어도 결코 배부르지 않았으며 너희가 마셔도 결코 흡족하지 않았고 너희가 옷을 입어도 따뜻하지 않았으며 너희가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자루에 넣었다 하신다 만유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어떻게 지내왔는지 생각해보라” 학개 1장 6~7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한 채 북한 당국에 착취당하며 생명을 위협받는 북한 주민을 올려드립니다. 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복음을 깨닫는 은혜를 주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 없이 세상의 성공과 영광을 추구하는 삶의 고단함을 알게 하사,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으로 돌이켜 회복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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