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동창리 대륙간탄도미사일 실험을 감행한 지난 12월 7일, 미사일 관리 부대 지휘관들을 대상으로 핵 보유를 강조한 군사 영화 시청을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화의 핵심 메시지는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으면 미군이 무기 사용을 자제할 수밖에 없다는 것으로 ‘만약 미제(미국)의 전략 자산이 조선반도(한반도)에 더 이상 전개되지 않는 상황에서 전면전이 일어난다면 핵으로 무장한 우리에게 핵 없는 남조선(한국) 괴뢰군은 종이범(虎)인 것’이라는 해설이 영화 말미에 등장한다. 남과 북이 서로 대치하는 현 국면이 종식되고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새 시대가 도래하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들을 밟으실 자이심이로다” 시편 108편 1절과 13절 말씀을 의지하여 지금도 침략의 기회를 엿보는 북한을 올려드립니다. 과거 끔찍한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고도 여전히 핵을 앞세워 무력을 자랑하는 북한 지도부의 교만한 목을 꺾어 주옵소서. 같은 민족이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누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지난날의 잘못을 회개하고 함께 예배하게 하옵소서. 어떤 상황에 처하든 시편 108편을 노래한 다윗처럼 하나님을 의지하고 찬양하는 민족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