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데일리NK 내부 소식통의 증언에 따르면 국가보위성이 관리하는 수용소 내 49호(정신질환) 여성 환자가 남성의 2배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요덕정치범수용소의 경우 여성 수감자 중 약 78%가 정신 이상 질환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이에 대해 소식통은 “요덕은 원래도 많았는데 올해는 작년에 비해 그 수가 배로 늘었다. 시설도 노후돼 제대로 쉴 수 없는 데다 각종 형태의 폭행들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치범을 사람이 아닌 짐승으로 취급한다는 수용소 매뉴얼에 따라 여성 수감자에게 가혹한 작업량을 할당하는 것 또한 문제의 한 원인으로 지적된다. 수용소 수감자들이 하나님을 알고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도록 기도한다.
“여호와께서 영원히 앉으심이여 심판을 위하여 보좌를 준비하셨도다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심이여 정직으로 만민에게 판결을 내리시리로다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요새이시로다” 시편 9장 7~9절 말씀처럼 공의와 정직으로 심판하시는 하나님, 정치범 수감자를 사람이 아닌 짐승으로 취급하는 북한 정권의 행태를 올려드립니다. 폐쇄된 수용소에서 고립된 채 강제노역과 고문, 폭행, 굶주림 등의 고통에 시달리는 수감자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그들의 요새가 되어 주옵소서. 특히 여성들의 경우 육체적·정신적 학대를 견디다 못해 정신이 나가는 지경에까지 이른다고 합니다. 그들의 아픔을 듣고 보고 아시는 주께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이르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자녀들로 자라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