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80일 전투에 용광로로 내몰린 5명 비명 횡사

2020-10-20

“지난 12일 청진제강소에서 80일 전투에 처음 돌입하면서 새로 복구한 3호 용광로가 채 식지 않은 조건인데도 노동자들로 생산 돌격대를 조직해 투입시켰다가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5명이 질식사를 당하고 4명이 3도 화상을 당했다.” 데일리NK 함경북도 소식통의 전언이다. 제강소 간부들은 달궈진 용광로가 10일 이상 지나야 안전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80일 전투에 하루 빨리 돌입해야 한다는 성급한 마음에 노동자들을 식지 않은 용광로에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주민이 억압하는 자들을 심판한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을 믿고 바라게 되도록 기도한다.

“내가 너를 억압하는 자들에게 자기의 살을 먹게 하며 새 술에 취함 같이 자기의 피에 취하게 하리니 모든 육체가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요 네 구속자요 야곱의 전능자인 줄 알리라” 이사야 49장 26절 말씀을 의지하여 사회 폭력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을 올려드립니다. 80일 전투 기간 내에 국가계획을 완수한다는 미명 하에 최소한의 보호 장구나 안전 조치도 없이 사람을 펄펄 끓는 용광로로 들이밀고는 고열과 가스에 죽고 다친 자들을 영웅으로 치켜세우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억업하는 자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 북한 주민이 나아오게 하시고, 구원의 복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을 믿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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