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27일부터 회령 등 북한 국경 도시 봉쇄령

2020-10-29

“27일 오전 7시에 회령시를 비롯한 종성, 온성군 등 함경북도 내 국경연선 지대의 국경을 철저히 봉쇄할 데에 대한 강력한 지침이 급작스레 내려와 방위에 들어갔다. 현재 회령시를 비롯한 국경 지대로의 출입이 완전 차단됐다.” 데일리NK가 소식통을 인용해서 보도한 내용이다. 이번 봉쇄령으로 시장에 물품이 들어오지 않아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주민들이 큰 지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장 전투에 돌입했는데 재료를 구하지 못한 고산지대 주민들 사이에서 아우성이 터져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통당하는 북한 주민들, 특히 성도들의 필요가 채워져 복음이 전해지고 구원을 얻는 참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요한복음 6장 32~33절에 말씀하신 하나님, 국경 폐쇄 조치 이후 북한 내 장마당 물가가 급격하게 뛰고, 식량과 의료품을 비롯한 물자 부족이 심각해져 주민이 극심한 고통을 겪는 가운데, 이번에 국경 도시 중심으로 봉쇄가 다시 실시됨으로 이들의 생활고가 한층 심한 나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신음하는 북한 주민들, 특히 지하교회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들이 채워져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이 전해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늘의 떡을 먹고 생명을 얻는 참 복을 받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