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2000년대 초, 증산 수용소 수감자 2천 명 사망

2020-12-28

미국의 북한인권 단체가 북한의 강제수용소 중 하나인 ‘증산 교화소’의 실상을 알리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교화소는 14개의 구금 시설에 1천5백에서 2천 명을 수감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감자들은 농업·축산·소금 생산·벌목·광산 등의 강제 노동에 투입되는데 여기서 사육된 돼지가 평양 특권층에 제공되고 있다. 보고서는 2000년대 초반에 수감됐던 탈북민의 말을 인용해서 교화소의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3년 만에 수감자 2천 명이 사망하거나 처형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수용소에 갇힌 자들 특히 성도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이들이 조속히 자유함을 얻도록 기도한다.

“너희는 흉한 날이 멀다 하여 포악한 자리로 가까워지게 하고 상아 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 양 떼에서 어린 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잡아서 먹고… 그러므로 그들이 이제는 사로잡히는 자 중에 앞서 사로잡히리니 기지개 켜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그치리라” 아모스 6장 3~4절과 7절 말씀을 주신 하나님 앞에 흉한 날이 멀다 하여 포악한 자리로 가까워지게 하는 북한 지도부를 고발하며 기도합니다. 정치 체제에 잠재적 위험을 가진 인물을 제거하고 주민에게 공포심을 조장할 목적으로 운영되는 정치범 수용소가 조속히 해체되어 무고한 자들 특별히 성도들이 자유케 되기를 소원합니다. 짐승보다 못한 대우를 받으며 짓밟히고 신음하는 성도들을 생명 싸개로 보호하사 더욱 더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들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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