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휴대전화 사용 혐의자로 보위부 구류장 만원

2021-06-30

북한 국가보위성이 국경 지역 불법 휴대전화 사용자를 닥치는 대로 잡아들여 본래 6명까지 수용 가능한 보위부 구류장이 20명 이상씩 빼곡히 들어찼다고 한다. 데일리NK 소식통에 따르면 보위부가 고정식·이동식 전파탐지기 및 도·감청 장치를 활용해 하루 24시간 근무 공백 없이 마구잡이식 단속을 벌이고 있는데 함경북도와 양강도에서는 앞서 체포된 사람 일부가 공개처형됐다. 이에 국경 지역 주민들은 “어떻게든 걸리지 않아야 한다”, “걸리면 죽는 것은 각오해야 한다”라며 잔뜩 긴장하는 분위기다. 사역을 위해 전화로 연락하는 북한 지하교회 성도와 일꾼을 보호하여 주시고 어려운 중에도 사역이 지속되고 확장되도록 기도한다.

“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디모데후서 3장 11절 말씀을 주신 하나님, 북한 보위부가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휴대 전화 사용자를 색출하는 데 혈안이 되었다고 합니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 사역을 위하여 중국과 한국 등지로 통화하는 북한 성도와 일꾼을 지켜 주옵소서. 전화나 문자 내용이 외부에 드러나거나 발각되지 않도록 보위부원의 눈과 귀를 가려 주시고, 모든 사역이 하나님의 권능과 도우심을 힘입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고난과 박해가 있을지라도 북한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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