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고아 강제노동, 국가 위한 지혜와 용기로 미화

2021-06-19

북한 관영 매체가 약 700명의 고아들이 국영 광산과 공장, 농장, 산림 등에서 노동을 자원하고 있다면서 이를 ‘국가를 위한 지혜와 용기’로 추켜세웠다. 매체는 당이 보여준 사랑의 100만 분의 1이라도 보답하겠다는 맹세를 이행하기 위해 많은 고아들이 천내(川內) 지역 탄광, 회양군 포천 협동농장 등으로 달려갔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사진으로는 이들의 정확한 나이를 가늠하기 어렵지만 10대로 추정된다. 어린 청소년의 강제노동을 자원봉사, 혹은 국가를 위한 희생으로 미화하는 북한의 악행이 그쳐지기를 기도한다.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골로새서 3장 21절과 에베소서 6장 4절 말씀을 주신 하나님, 북한이 10대 고아들을 강제노동으로 내몰아 국가를 위해 자원하여 봉사한다고 거짓 선전하고 심지어 이를 자랑스럽게 공표하기까지 합니다. 북한 사회에서 취약 계층인 고아들을 험지로 내보내 노동력을 착취하고 국가 생산력을 확대하는 이들의 악행이 멈춰지게 하옵소서. 또한 어렸을 때부터 힘에 부치는 노동에 시달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교훈과 훈계를 배우며 주의 뜻대로 양육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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