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막을 내린 부천국제만화영화축제에서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현실을 그린 애니메이션 ‘트루 노스 (True North)’가 장편우수상을 받았다. 살아서 나올 수 없다는 그곳에서 생존을 위해 안간힘을 쓰는 주인공의 비참한 모습과 절망 속에서도 다른 수감자들을 보살피는 인간적인 모습이 영화에 잘 녹아 있다. 감독은 이 영화가 안네의 일기처럼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움직여 북한 정치범수용소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실상이 전 세계에 알려지고, 알게 된 자들이 기도의 파수꾼이 되어 쉬지 않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도록 기도한다.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이사야 62장 6~7절 말씀을 주신 하나님, 북한 관리소에서 행해지는 끔찍한 강제노동과 상상할 수 없는 굶주림, 인간성을 말살하는 잔혹한 대우 등 처참한 실상이 온 천하에 알려지게 하옵소서. 들은 자들은 수감자들을 위해 주야로 잠잠치 않는 기도의 파수꾼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옥문이 열리는 날,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의 믿음의 승리를 전 세계 교회가 목도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