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토록 바라던 선교 현장으로 돌아갑니다. 그동안 친정에서 잠시 쉬었다가 힘을 얻고 집에 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사람의 심정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몸은 여기에 머물지만 북조선 성도들과 현지 사역자들에게 해결해 주겠다고 말하고는 못한 일들이 마음에 걸려 애가 많이 탔습니다. 그 문제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기도했는데 갈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선교사의 고백입니다. 닫힌 사역의 문을 여시고 일꾼들로 현장에 나아가게 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시편 121편 1절과 2절, 7절과 8절에 하신 말씀처럼 우리의 힘과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 코로나19로 발이 묶여서 애태우던 선교사들에게 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고, 사역을 감당할 힘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돌아간 곳에서 주의 능력으로 일하게 하시고, 저들을 보호할 뿐 아니라 남겨진 가족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더하여 아직도 오갈 수 없어서 국내 또는 선교 현장에 머물러 있는 선교사들도 속히 이동이 자유로운 환경 가운데에서 사역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