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양강도 혜산시에 봉쇄 완화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전면 봉쇄 10일 만이다. 그동안 집 밖 출입이 금지돼 전염병 의심 환자들이 약을 쓰지 못하고, 식량 부족으로 쓰러지는 세대도 속출해, 결국 ‘24일 아침부터 식량 및 생필품 구입을 위해 동네 주변은 다녀도 된다’는 지시가 주민에게 하달됐다. 봉쇄 완화로 일상 생활에 숨통을 트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북한 주민이 코로나 사태로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알고 믿게 되기를 기도한다.
“여호와께서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로 끌어내리기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며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신다” 사무엘상 2장 6~7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코로나 확산세에 전면 봉쇄 카드로 대응 중인 북한을 올려드립니다. 혜산시 봉쇄가 부분적으로나마 완화돼 주민 고통이 덜어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발생하는 여러 사건을 통해 인간이 작은 바이러스 하나 막을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임을 깨닫고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또한 생명의 주관자이신 주님께 무릎 꿇고 나아와 영생 얻는 복된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