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못 자겠어요. 엄마가 도와달라고 할 때 내가 좀더 돈이 많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후회되고요. 신의주 쪽에서는 배로 밀수를 한다고 하는데, 양강도 쪽은 돈을 건네주는 브로커들을 다 잡아들였답니다. 80세 되신 어머니가 어떻게 되지는 않으셨는지,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지 1년이 넘었는데, 굶고 계시진 않는지 정말 미치겠어요.” 북한에 남은 어머니 때문에 애달파 하는 한 탈북민의 사연을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소개했다. 강력한 국경 봉쇄와 내부 통제로 살 길이 막막한 북한 주민의 영육을 하나님께서 돌보아 주시기를 기도한다.
“여호와를 찬송함이여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이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 시편 28편 6~7절 말씀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북한 주민이 늘어나기를 소원합니다. 통제와 봉쇄 등으로 사방이 막혀 한국 내 탈북민들이 보내는 송금이나 외부 국가나 단체의 지원을 기대할 수 없는 막막한 상황이라는 소식을 계속 듣습니다. 고아와 같은 처지에 놓인 북한 주민, 그중에서도 특별히 양강도에 있는 이들의 형편을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주님, 여호와를 자기의 돕는 자로 삼는 사람은 복이 있다고 하셨사오니, 그들이 하나님을 의지하며 간구할 때 응답하셔서, 하나님을 알고 찬송하는 복을 누리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