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집결소에서 영양실조 걸린 수감자, 간수가 휘두른 총에 사망

2021-05-01

데일리NK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0일 양강도 집결소에서 계호원이 내리친 총탁(개머리판)에 2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지난해 3월 탈북을 시도했다가 잡혀서 1년 넘게 집결소 생활을 했으며, 한 끼 식사로 삶은 옥수수 20~30알 정도를 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식사량으로는 건장한 남성도 한 달을 버텨내기가 어렵다고 한다. 결국 영양실조 상태로 총탁에 맞아 쓰러져 사망한 것이다. 고통으로 신음하는 북한 땅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여 주사 생명과 부흥의 역사가 꽃피도록 기도한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버리시나이까 어찌하여 주께서 기르시는 양을 향하여 진노의 연기를 뿜으시나이까 옛적부터 얻으시고 속량하사 주의 기업의 지파로 삼으신 주의 회중을 기억하시며…” 시편 74편 1~2절 말씀을 의지하여 70년 넘게 압제와 핍박 아래 신음하는 북한 땅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평양대부흥의 역사가 일어난 그 땅, 주께서 옛적부터 속량하신 주의 백성이 있는 그 땅을 기억하여 주사, 억압과 통제의 손이 거두어지고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생명과 부흥의 역사가 다시 꽃피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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