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월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52편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용사여, 어찌하여 너는 은혜 입은 사람에게 악을 행하며 자랑하느냐
2 네 혀는 파멸을 꾀하며 날카로운 삭도 같이 배신을 자행하고
3 너는 선보다 악을 사랑하며 옳은 말보다 거짓말을 더 사랑한다 (셀라)
4 간사한 혀여, 네가 온갖 파멸의 언사를 사랑하나
5 하나님이 너를 영원히 꺾으시되 네 장막에서 너를 끌어내여 찢으시고 산 자들의 땅에서 뽑으시리라 (셀라)
6 의인들이 보며 두려워하고 그를 비웃으며 말하기를,
7 보라 이 사람은 하나님을 자기 피난처로 삼지 않고 오직 풍부한 재물을 신뢰하며 자기의 부를 피난처로 삼던 자다 하리라
8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올리브나무 같이 영원무궁히 하나님의 인의를 신뢰하리라
9 당신께서 행하신 일로 인하여 내가 당신께 영원히 감사하고 당신의 이름이 선하므로 내가 그 이름을 성도들 앞에서 선포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북한 회복에 필요한 자금이 준비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이 민족 가운데 북한의 회복을 주실 것을 믿고 신뢰하는 우리가 순종하여 준비할 것이 북한 회복에 필요한 자금이다. 굶주린 북한 주민을 도와야 하기에 이 자금은 개인이 아닌 한국교회가 연합해서 준비해야 한다. 교회가 하나님의 마음과 열정으로 자금 준비를 감당할 때, 정부와 남한 주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사랑 안에서 진실을 말하며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이르도록 모든 면에서 자라야 한다 그에게서 온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함께 련결되고 결합되니 각 지체가 그 역할을 감당할 때에 그 몸이 사랑 안에서 자라며 세워져간다” 에베소서 4장 16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북한을 위해 간구합니다. 하나님이 북한의 회복을 원하심을 알면서도 내 것을 내어 놓으며 그 뜻에 순종하지 못했던 우리의 죄악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개합니다. 에베소서 말씀과 같이 한국교회가 하나님이 행하시는 북한의 회복과 그 비용을 자원함으로 준비하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연합하여 그 뜻을 이루어갈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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