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북한 북동부 지역 인적 드문 산 속에서 핵 실험장 폭파가 이루어졌다. 오전 11시 즈음 북쪽 2번 갱도와 관측소 폭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서쪽 4번 갱도와 단야장, 생활 건물 본부 등 5개 시설, 남쪽 3번 갱도와 남은 2개동 군 막사 폭파까지 북부핵실험장 폐기 의식이 차례로 진행되었다. 핵실험장 폐기 소식에 대한 반응은 두 가지로 갈린다. 핵문제와 남북갈등이 해결된다고 환영하는 이들이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이번 핵실험장 폭파는 보여주는 것일 뿐이고 숨겨둔 핵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하는 의견도 있다. 북한의 이번 의식이 보여주기 위한 쇼일 뿐이라 해도, 하나님께서 이번 일을 시작으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루어지게 하시도록 간구하는 기도가 필요하다. 혹여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핵이 있다면 그 모든 핵이 하나도 남김없이 제거되도록, 그리하여 급속히 복음 통일을 이루는 시발점이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
시편 136편 12절에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고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북한이 북부핵실험장 폐기 의식을 실행한 상황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애굽 땅에서 기적을 행하시며 이스라엘 백성을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 하나님! 북한 땅에 모든 상황을 뛰어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시어 이번 핵실험장 폐기 의식을 시작으로 북한이 보유한 모든 핵이 남김없이 제거되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루어지게 하여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급속히 복음 통일을 이루는 실제적인 기회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