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래 최악의 춘궁기를 보내고 있다. 데일리NK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으로 쌀 1kg은 평양 5100원, 신의주 5300원, 혜산 5500원으로 지난 4월부터 5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2020년 3월 초만 해도 1500원 정도 하던 옥수수 1kg도 지금은 2000원 후반으로 가격대가 유지되고 있다. 북한이 국경을 봉쇄한 2020년 1월 이후 3년간 북한의 봄철 식량 가격을 비교한 결과 곡물 가격은 올해가 가장 높았으며 식량 사정이 어려운 봄철에 쌀이 5000원대를 기록한 것 또한 올해가 처음이었다. 북한에 식량과 말씀을 보낼 길이 열려 그들의 쇠잔한 육체와 영혼이 소생되기를 기도한다.
“나의 령혼이 진토에 들러붙어 있으니 당신의 말씀대로 나를 소생시키소서… 내가 당신의 규범의 길을 리해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당신의 놀라운 일들을 읊조리겠습니다 나의 령혼이 슬픔으로 녹아내리니 당신의 말씀을 따라 나를 강건하게 하소서” 시편 119편 25~28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주린 배를 움켜 잡은 북녘 땅 동포를 위해 기도합니다. 살인적인 식량 가격에 가난한 자들은 그저 6월에 수확할 감자만을 기다릴 뿐입니다. 북한에 식량을 보낼 길을 열어 주시고 그 길로 복음이 전해져서 그들의 육체와 영혼이 모두 소성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을 찬양하며 기뻐하는 복된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