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수용소에 간 아들, 벌레라도 먹고 살아있기를

2024-01-23

“엄마가 중국 가서 돈 많이 벌어 올게.” 탈북민 이소연 씨는 2008년 매달리는 6살 아들을 다독이고 북·중 국경을 넘었다. 이후 그녀의 아들은 탈북 도중 붙잡혀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됐다. 이 씨의 아들 구출 노력은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에 담겼다. 지난해 브로커를 통해 아들이 살아있다는 정보를 들은 이 씨는 “벌레를 주워 먹어서라도 어떻게든 살아만 있어주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북한 주민이 구원의 하나님을 믿고 예배하게 되기를 기도한다.

“그들의 구원자가 되시여 그들의 모든 환난 가운데 계셨으니 그들을 구원한 것은 전령이나 천사가 아니고 그의 림재하심이였다 그가 사랑과 긍휼로써 그들을 구속하시고 옛적 모든 날에 그들을 들어 옮기셨으나” 이사야 63장 8~9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북한이라는 거대 감옥에 갇힌 북녘 땅 백성을 위해 기도합니다. 벌레를 먹어서라도 아들이 생존하기를 바라는 탈북 엄마의 절규를 들으시고 주께서 친히 환난당한 백성의 구원자가 되어 주옵소서. 그들로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하사 사랑과 긍휼로 구속하시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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