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인권단체들이 북한 정권의 납치·구금 등 반인도범죄와 전쟁범죄 사례를 수집한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풋프린츠’(발자국)”라고 명명한 이 웹사이트에는 한국전쟁 국군포로와 민간인 납북자 등 1950년부터 2016년까지 발생한 2만여 명의 피해자 정보가 담겨 있다. 인권단체들은 자료 구축을 통해 인권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북한 정권에 일깨우고, 재발 방지와 외부와의 협력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범행를 저지른 북한과 고통 중에 있는 피해자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를 불쌍히 여기며 용서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한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에베소서 4장 26~32절과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마태복음 6장 14절 말씀을 주신 하나님, 6·25전쟁 이후 북한이 저지른 무수한 범죄로 인해 많은 이들이 깊은 상처를 입고 지금도 괴로워합니다.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주의 긍휼로 덮으사 악한 길에서 돌이키고, 하늘의 위로를 덧입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께 용서받은 것처럼 서로를 용서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