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4 금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109편 8~15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8 그의 날들을 짧게 하시고 다른 사람이 그의 직분을 차지하게 하시며
9 그의 자녀는 고아가 되고 그의 안해는 과부가 되게 하소서
10 그의 자녀들은 돌아다니며 구걸하게 하시고 그들이 거주하는 곳은 페허가 되여 그들이 쫓겨나게 하소서
11 채권자가 그의 소유를 모두 빼앗게 하시고 낮선 사람들이 그가 수고하여 얻은 것을 탈취하게 하시며
12 그에게 손을 뻗어 친절을 베풀 자가 없고 그의 고아들을 불쌍히 여길 자가 없게 하소서
13 그의 후손이 끊어져 그의 이름이 다음 세대에서 지워지게 하시고
14 그의 조상들의 죄악이 여호와 앞에서 기억되며 그의 어머니의 죄가 지워 지지 않게 하소서
15 그들의 죄악이 항상 여호와 앞에 남아 있고 그들에 대한 기억이 땅에서 끊어지게 하소서

[오늘의 기도] 하나님 나라의 풍성함과 기쁨과 생명을 마음껏 누리게 하소서

“‘휴일이라고 해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 잠자기, 친구 만나 탁구 치기, 술 마시기. 그게 전부다. 북한에는 볼거리나 할 일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나는 한국 영화를 보며 빠져들었다. 새로운 것이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마디로 말하면 삶이 너무 지루했기 때문이다.’ 한 탈북민의 발언이다. 이외에도 북한의 일상이 ‘어제와 오늘의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반복적’이라는 표현이 다수 탈북민의 증언에서 등장한다.” <북한 주민의 일상>에 대한 모퉁이돌 선교 연구원 보고서의 일부이다.

“또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땅은 풀과 씨 맺는 식물과 각기 종류대로 씨를 가지고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였다” 창세기 1장 11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처럼 사람을 다양하게 창조하시고 각각에게 다른 달란트와 기쁨을 주신 하나님, 사회 구조와 조직 안에서 틀에 박힌 반복적인 삶을 살아가는 북한 주민을 올려드립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 안에 창조된 생명을 억압하고, 그들에게 준 달란트와 역량을 무력화시키는 북한 정권의 억압과 통제가 하루 속히 끊어지고, 자유함 가운데 지루할 틈 없는 하나님 나라의 풍성함과 기쁨과 생명을 마음껏 누리며 온 열방에 전하는 북한의 한 영혼 한 영혼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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