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3 목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109편 1~7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내가 찬양하는 하나님, 침묵하지 마소서
2 사악하고 거짓된 자가 입을 벌려 나를 대적하고 거짓말로 나를 헐뜯으며
3 증오의 말로 나를 괴롭히고 리유없이 공격합니다
4 나는 그들을 사랑하건만 그들은 도리여 나를 비난하니 나는 그저 기도할 뿐입니다
5 그들이 나의 선을 악으로 갚고 나의 사랑을 증오로 갚습니다
6 한 악인을 정하여 그에게 맞서게 하시고 한 고발자를 데려와 그를 심문하게 하시며
7 그가 심문받을 때에 유죄로 드러나게 하시고 그의 기도가 죄로 여겨지게 하소서

[오늘의 기도] 고통받는 북한 백성의 피난처가 되어 주소서

김정은 집권 13년간 북한에서 최소 300여 명이 처형되고, 특히 코로나19 국경 봉쇄 이후 처형 사례가 두 배 이상 급증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 김정은 통치 초기인 2012~2014년과 봉쇄 직후인 2020~2021년에 136회의 처형 중 87회(64%)가 집행됐다. 또한 국경 봉쇄 전에는 살인이 가장 많은 죄목이었지만, 봉쇄 후에는 한국 영화·드라마·음악 등 외부 문화와 종교 및 미신 관련, 김정은의 지시 위반, 당 비판 등이 최다 죄목으로 올라섰다.

“포학한 자들의 공격이 한겨울의 광풍 같을 때에 당신은 가난한 자에게 숨을 곳이 되시고 고통 중에 있는 궁핍한 자에게 피난처가 되시며 폭풍을 피할 은신처와 폭양을 피할 그늘이 되셨습니다 이방인들의 소란이 메마른 사막의 열기 같았으나 당신께서 그 열기를 짙은 구름의 그늘로 누르시니 잔인한 자들의 노래가 잠잠해졌습니다” 이사야 25장 4~5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처럼 처형이라는 가혹한 방식으로 주민을 통제하는 북한 포악자들의 노래를 그치게 하옵소서. 독재 아래 극심한 고통을 받는 백성에게는 요새와 피난처, 그늘이 되어 주옵소서. 무엇보다 감시를 피해 믿음을 지키고 복음을 전하는 지하교회 성도들에게 담대함을 주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더 많은 북한 주민이 복음을 듣게 하사 북한 전역에 자유로운 복음 전파의 길이 열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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