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6 목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107편 10~16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0 어떤 사람들은 고통과 쇠사슬에 매인 채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아 있었으니
11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지존자의 뜻을 경멸하였음이라
12 이에 그가 그들을 심한 로역으로써 그들의 마음을 낮추셨는데 그들이 쓰러져도 돕는 자가 없었다
13 그때에 그들이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가 그들을 곤경에서 건지시고
14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이끌어 내시며 그들의 멍에를 끊으셨다
15 여호와의 인의와 그가 인생들에게 행하신 놀라운 일들로 인하여 그들로 여호와를 찬양하게 하라
16 이는 그가 놋문을 깨뜨리시고 쇠빗장을 자르셨음이라

[오늘의 기도] 오직 주님만으로 만족하는 북한 성도들을 지켜 주소서

“김치 구덩이 같은 지하굴에서 손전등을 켜고 숨죽여 찬송하며 예배하는 성도들, 한국으로 갈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고 성경책을 품은 채 북한으로 돌아가 고문 끝에 순교한 14세 소녀 등 2000년대에도 북한 성도들의 이야기가 여전히 전해지고 있습니다. 북한 성도들의 순교의 피는 심지어 박해하던 교도관의 마음까지 변화시키는 강력한 복음의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는 말씀처럼 북한 성도들의 순교는 헛되지 않고 북한 땅을 변화시키는 생명의 씨앗이 되고 있습니다.” 본회 선교연구원 보고서의 일부이다. 죽음 앞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북한의 성도들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기도한다.

“아멘 아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아 있으나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을 것이나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에 이르도록 그것을 보전하리라” 요한복음 12장 24~25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처럼 성경책을 가슴에 안고 순교한 14세 소녀와 같이 목숨보다 말씀을 귀히 여기는 순교적 신앙이 북한 성도들 안에 불일듯 일어나게 하옵소서. 성도들을 박해하는 보위부원과 간수들이 성도들의 인내와 사랑에 감동하여 주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지금도 극한 추위와 배고픔, 지하굴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오직 주님만으로 만족하는 성도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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