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7 수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89편 8~18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8 여호와 만유의 하나님, 당신만큼 전능한 자가 누구입니까 여호와여, 당신의 성실이 당신을 두르고 있습니다
9 당신은 바다의 격동을 다스리시며 솟구치는 바다의 물결을 잠재우십니다
10 당신께서 라합을 살해된 시체 같이 짓이기시고 당신의 원쑤들을 힘센 팔로 흩으셨습니다
11 하늘이 당신의 것이요 땅도 당신의 것이며 세계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당신께서 세우셨습니다
12 남북을 당신께서 창조하셨으니 다볼과 헐몬 산도 당신의 이름을 기쁘게 찬양합니다
13 당신의 팔에 능력이 있고 당신의 손은 강하며 당신의 오른손은 높이 올려집니다
14 공의와 정의는 당신의 보좌의 기초이며 인의와 성실이 당신 앞에서 나아갑니다
15 여호와여, 복 받은 백성은 경축의 함성을 알고 있으므로 당신의 얼굴빛 안에서 행하고
16 온종일 당신의 이름으로 인하여 기뻐 뛰며 당신의 공의를 크게 찬양합니다
17 이는 당신께서 그들의 힘의 영광이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은혜로 우리의 뿔이 높여지니
18 우리의 방패는 여호와께 속하고 우리의 임금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에게 속합니다

[오늘의 기도] 지하로 내려간 신앙이 뿌리내리게 하소서

“북한 당국이 주민의 종교 활동이 사실상 근절 단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조직적인 지하 예배나 비밀 기도회는 거의 사라졌다'라는 평가와 함께 종교 통제의 성과를 자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휴대전화 검열, 상호 감시, 비밀 신고 제도 등 엄정한 감시는 종교 활동의 노출 위험을 높여 급격한 위축을 가져왔다. 그러나 이는 종교의 소멸 혹은 전멸이 아닌 은폐, 압축, 지하화의 구조로 이해해야 한다.” 본회 선교연구원 보고서 내용으로 북한 지하교회를 위해 기도한다.

“궁핍과 고통과 학대 속에서 떠돌아다니기도 하였으니 이들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한 자로서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로 돌아다녔다” 히브리서 11장 38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핍박받는 북한 지하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비록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이 친히 목양하시는 북한 지하 교회에 감시와 공포 속에서도 성령의 위로가 임하기를 구합니다. 지하로 내려간 신앙이 사라지지 않고 뿌리내리게 하시고, 북한의 감시 기술 위에 하나님의 섭리가 더욱 크게 역사하여 그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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