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성도와 함께 드리는 정오의 기도

2025.11.19 수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135편 10~21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0 또 그가 많은 나라를 치시고 강한 임금들을 죽이셨으니,
11 곧 아모리 임금 시혼과 바산 임금 옥과 가나안의 모든 임금이라
12 그가 그들의 땅을 물림가산으로 주시되 자신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물림가산으로 주셨다
13 여호와여 당신의 이름은 영원하며, 여호와여 당신의 명성은 대대로 이어집니다
14 이는 여호와께서 자신의 백성에게 무죄 판결을 내리시며 자신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15 모든 나라의 우상은 은과 금으로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이라
16 그것들은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17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그 입에는 호흡이 전혀 없으니
18 그것들을 만든 자와 신뢰하는 자가 다 그것들과 같으리라
19 이스라엘 집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아론의 집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0 레위 집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예루살렘에 거하시는 여호와는 시온에서 송축을 받으소서 할렐루야

[오늘의 기도] 북한 지하교회의 부흥을 주소서

하나님은 말씀으로 흑암에서 천지를 창조하셨다. 하나님의 힘과 능력은 수령 절대 통치가 이루어지는 북한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 하나님의 능력이 믿는 자들을 통해 북한에서 나타나 복음이 전해지고, 지하교회에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며, 북한의 백성들이 자유롭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복음통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믿음의 기도가 필요하다.

“그들이 무너진 옛터들을 다시 쌓고 이전의 페허들을 일으키며 무너진 성읍들 곧 여러 세대 동안 내버려진 곳들을 중수할 것이며 너희는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어지고 사람들이 너희를 우리 하나님의 일군으로 부르리라 너희가 모든 나라의 재물을 먹고 그들의 풍요로움을 누리며 자랑하리라” 이사야 61편 4, 6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북한에 주실 부흥을 소망하며 간구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북한의 기독교 탄압이 중지되게 하옵소서. 두 국가론으로 복음통일의 길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려는 김정은의 악한 도모가 서지 못하게 하옵소서. 북한 젊은이들과 주민에게 최적화된 복음전파의 컨텐츠가 제작되어 보내지고, 지하교회에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 복음통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