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1 토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119편 11~18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1 내가 당신께 죄를 짓지 않도록 당신의 말씀을 내 마음에 간직하였습니다
12 찬양을 받으실 여호와여, 당신의 법규를 나에게 가르치소서
13 내가 나의 입술로 당신의 입의 모든 규례를 선포하고
14 온갖 풍성한 재물보다 당신의 증거들을 더 기뻐하고 있으니
15 앞으로도 내가 당신의 규범을 류념하고 당신의 길을 주목하며
16 당신의 법규를 즐거워하고 당신의 말씀을 잊지 않겠습니다
17 내가 살면서 당신의 말씀을 지킬 수 있도록 당신의 종을 후대하시고
18 내가 당신의 률법에서 놀라운 것들을 볼 수 있도록 내 눈을 열어주소서

[오늘의 기도] 빈 구석을 채우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의 빈 구석을 하나하나 채워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하나님만을 믿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를 성심성의껏 도와주고 계시는 선생님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성경, 식량, 의약품 등을 받은 북한 성도들이 보낸 편지글이다. 성도들의 공급자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도한다.

“너희가 에바브로디도 편에 보내준 것을 내가 받아 풍족하니 이는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이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의 영광의 부요함을 따라 너희 필요를 다 채워주시리라” 빌립보서 4장 18~19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처럼 공급자 되시는 하나님, 그럴 수 없는 중에도 북한 성도들의 수를 더해가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성도들의 구하는 간구를 들으시고 필요를 채워주옵소서. 또한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어 사랑을 전하는 남한 성도들로 위로자의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

이전 기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