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화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107편 33~43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33 여호와께서 강을 사막으로 바꾸시고 샘들을 건조한 땅으로 바꾸셨으며
34 열매가 가득하던 땅을 그 주민들의 사악함으로 인하여 소금기 있는 황야로 바꾸셨다
35 또 그가 사막을 못으로 바꾸시고 메마른 땅을 샘들로 바꾸시며
36 거기에 굶주린 자들이 거하게 하시니 그들이 성읍을 건설하고 거기에 살면서
37 밭에 씨를 뿌리고 포도원을 만들어 풍성한 열매를 거두었고
38 그가 그들을 축복하시니 그들의 수가 크게 늘어나고 그들의 가축도 줄어들지 않았다
39 어떤 사람들이 억압과 고통과 슬픔을 당하여 그 수가 감소하고 비천해질 때에
40 여호와께서 고관들에게 멸시를 퍼부으시여 그들로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게 하셨으나
41 궁핍한 자들은 고통에서 일으켜 주시고 그 가족들을 양떼 같이 번성하게 하셨다
42 정직한 자는 그것을 보며 기뻐하고 모든 사악한 자는 자기 입을 닫으리라
43 지혜로운 자마다 이것을 류념하게 하고 여호와의 인의를 깊이 생각하게 하라

[오늘의 기도] 북한 청년들이 구원의 하나님을 찾게 하소서

북한 형법은 미신 행위를 금하지만 실제로는 성행하고 있다. 북한 당국은 미신 행위를 하다 단속된 주민들에 대한 공개비판 모임까지 조직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지만, 점을 보려는 행위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불확실성이 큰 북한 사회에서 점이나 미신이 힘든 현실을 견디는 심리적 장치로 기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신을 의지하고 점을 치는 북한의 젊은이들에게 복음이 전해져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로 마음이 향하고, 믿는 자들의 수가 충만하게 되기를 기도한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호소하는 자마다 구원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한 것같이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 도피한 자들이 있을 것이며 살아남은 자들 중에 여호와가 부르는 자들이 있으리라” 요엘 2장 32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처럼 구원의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점집이나 미신을 찾는 북한 청년들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 아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북한 장마당 등을 통해 북한 청년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게 하시고, 북한에 성경이 보내져 청년들이 읽고 주께로 돌아오는 수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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