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칼럼] 그 말 한 마디가 30년 넘게 복음 풍선을 띄우게 했습니다 2025-04-01 리처드 웜브란트 목사님이 14년간 감옥에서받아 든 쪽지가 주기철 목사님의 영문 간증이었다고 합니다.그 쪽지를 읽으신 것을 지금도 기억한다며 위로하셨던 일이 있었습니다.“자네가... 더보기
[이삭칼럼] 가리었다고 북한에 성도가 없는 건 아니잖아요 2025-03-03 1985년, 저는 마흔이었습니다.선교를 하기에 늦은 나이라고들 했습니다.더구나 북한 선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이들뿐이었습니다.그때부터 40년이 되는 지금까지 해 놓은 일은 눈에 보이지... 더보기
[이삭칼럼] 눈이 내리는 걸 보고 밀가루였으면… 2025-02-01 “여기는 너무 따뜻한데 거기 남아있는 우리 모퉁이돌 북한 제자들은 어쩌지요?”짐을 싸서 영하 20 도의 선교 현장을 떠나 서울로 돌아온 선교사님의... 더보기
[이삭칼럼] 무엇을 드리시렵니까? 2025-01-08 40년째에 들어섰습니다.편하게 쉴 날이 없이 여전히 나그네 길을 갑니다.불평 없이 시작한 길이었고 여전히 감사한 마음으로 광야 나그네 길을 걸어갑니다.아니 마땅히... 더보기
[이삭칼럼] 이런 것이 사역을 중단할 이유가 되지 않았습니다! 2024-12-01 1983년 11월, 정탐 여행에서 지하성도들을 만나고 미국의 추수감사절 즈음에 집으로 돌아간 저는 편안함을 잃었습니다.제 가슴과 제 영혼에는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 더보기
[이삭칼럼] 여전히 흔적을 남기지 않습니다 2024-11-01 “저 책들을 다 누가 갖다준 게요?”“이 사람 저 사람이…”“이삭이라는 사람이 보내온 건 어느 거요?”“누구요?”“모르시는군요? 이삭 목사라는 사람이 이 책을 가져다준... 더보기
[이삭칼럼] 40년째 들어가는 하나님 나라 사역입니다 2024-10-01 길이 없는데 북한 선교가 가능하냐?지하교회가 있다고?당시 성도들은 다 월남하지 않았나?남아 있던 사람들은 다 죽었고.그러면 그들을 다시 세워주어야 하지 않을까요?중국의 조선족을... 더보기
[이삭칼럼] 39년의 여정이 다 헛수고였을까요? 2024-09-03 밤에 두세 번 깨서 일어났습니다.몸이 불편하고 마음이 편하지 않네요.“지쳐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비행기를 타고 이곳저곳을 다녀야 하는 일이 일상이 되었습니다.성경... 더보기
[이삭칼럼] 큰 소리로 찬송을 부르고 싶다며 울먹이던 성도는 끝내… 2024-08-01 달라스에서의 마지막 설교를 앞두고 있습니다.며칠간 집에 머물렀다가 또 설교하기 위해 이곳저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아틀란타와 샴페인, 유타에서 집회가 약속되어 있고 유럽과 뉴질랜드,... 더보기
[이삭칼럼] 삶 전체가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구하는 사역입니다 2024-07-01 홍콩에서 만난 미국인이 있습니다.전적으로 성경 배달만 하고 있었습니다.그분은 ”나는 성경을 배달할 뿐인데 본국에서는 날더러 선교사라고 한다“라고 했습니다.저는 목사 안수를 받았지만... 더보기
[이삭칼럼] 북한에 성경 보내는 일에도 함께합니다! 2024-06-05 시애틀에서 북극을 넘어 만난 나라, 노르웨이.1970년까지 가난했던 나라가 석유가 발견되고 수산업이 활발해졌습니다.선교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연어와 청어를 수출하는 중국 선교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조용히... 더보기
[이삭칼럼] 중국 성도들과 평양에서 함께 예배하기를 2024-05-01 북한을 직접 들어간 것은 1988년 LNK`88(Love North Korea) 선교대회를 했던 겨울이었습니다.모퉁이돌선교회를 시작한 것이 10월 말이었으니 만 3년이 지난 후였습니다.3년 동안... 더보기
[이삭칼럼] 북한 성도의 숨소리가 들리시나요? 2024-04-02 집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연변의 한 조그마한 도시의 감옥소를 폐쇄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탈북민을 체포해 두었다가 북송하는 곳이었습니다.폐쇄가 기쁜 소식은 아닙니다.훨씬 더... 더보기
[이삭칼럼]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봤습니다 2024-03-01 홍콩 숙소에서 수많은 성경 밀수꾼들과 마주쳤습니다.좁디좁은 방에 2층 침대가 10여 개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화장실은 하나뿐이고 식사를 준비할 부엌도 변변치 않았습니다.대부분이... 더보기
[이삭칼럼] 탈북민으로 살아가는 이웃에게 김치 한 포기라도 2024-02-01 “나는 그 땅을 포기한 적이 없다!”“그 땅에 내 백성이 살아있다!” 그 음성을 저는 제대로 이해했던 것일까요? 세월이 지나는 동안 저는... 더보기
[이삭칼럼] 그 세월이 39년 차가 되었습니다! 2024-01-01 하나님께서 한반도 반대편 나라에 살던 청년 하나를 불러 내셨습니다.그 청년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필리핀 마닐라의 한 선교부에서 일했습니다.그는 제주도의 극동방송... 더보기
[이삭칼럼] 주님이 포기하지 않으시기에 저도 감당할 뿐입니다 2023-12-01 “나는 그 땅을 포기하지 않았다.그 땅에 내 백성이 살아 있다!”하나님이 제게 들려주신 음성입니다.1985년 중국에서의 일입니다.그후로 저도 그 땅을 포기할 수... 더보기
[이삭칼럼]영혼이 깨어나는 생사의 일입니다 2023-11-01 여전히 북녘 땅을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40년 전,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가방에 성경을 넣어 현장으로 가는 것이었습니다.지난 1983년부터 지금까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