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칼럼] 영혼을 살리는 성경이 보내지고 있습니다!

“너는 얼마나 배달하려고 생각해? 인구가 13억이야.”
“흠… 최소한 1억 권은 있어야 하겠네.”
1985년에 했던 대화입니다.

러시아 성경 3천 권을 부탁받아 이스라엘로 보낸 일이 있었습니다.
러시아 고어 성경 386권을 찾아내 연해주로 보내기도 했었습니다.
성경 한 권을 갖기 위해 7년을 기도한 아주머니에게 성경을 드린 적도 있었습니다.
뉴톰슨 주석성경을 숨겨 북한으로 들어가신 할머니를 기억합니다.
고기준 목사님께 전했던 75권의 뉴톰슨 주석 성경을 배달한 것은 1989년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정리하고 있는데
카톡이 들어옵니다.
인도차이나 지역에 최소한 중국어 만화 성경 《메시야》 1,000세트가 필요합니다.
방콕은 《메시야》 1,000권, 전질 100세트가 가능한 한 빨리 와야 합니다.
이 외에도 여러 곳에서 어린이 병음성경, 중영 병음성경을 요청합니다.

이것들을 모른 체할까요?
무릎을 꿇어 하나님께 아뢰 주십시오.
저도 기도하고 기다리며 준비된 《메시야》 만화 성경을 전달하겠습니다.
중국어 병음 성경도 배달할 것입니다.
배달하는 일은 저희가 감당할 것이지만 기도와 후원에 동참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일꾼인 여러분의 몫입니다.

술집에 들어간 성경이 생명을 건집니다.
도박장에 흘러들어간 전도지 하나가 영혼을 건집니다.
노숙자가 주는 종이 쪽지가 하나님 나라를 세울 줄 누가 알았을까요?
경찰서에 들어간 발걸음이 탈북민을 살려냅니다.
제가 버린 4영리 한 권이 한 사람을 탈북케 했고 목사로 만들었습니다.

북한에, 중국에, 인도차이나의 중국인들에게, 소수민족과 아랍과 이스라엘에서도, 각 나라의 언어로 된 성경을 보내달라고 요청합니다.
오늘도 창고에 성경이 들어오고, 그 성경이 선교지로 보내지는 일들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금년 부활절에 비무장지대에서 군복무 중인 장병 400명에게 십자가에 달리시고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도지로 나누며 부활의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젊은 청년들이 예수를 믿고 복음의 군사들로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헌금으로 영혼을 살리는 성경이 보내지고 있습니다.
그 일에 저와 모퉁이돌의 선교사들와 일꾼들이 심부름꾼으로 사용되고 있음이 감사할 뿐입니다.

무익한 종 이 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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