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북한의 코로나19 신규 발열자는 40만 명에 육박했다. 8명이 사망했고 누적 사망자는 50명에 달했다. 코로나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서 의약품 사재기와 불법 유통이 기승을 부리자, 김정은이 당 간부를 강하게 질책하며 인민군을 투입해서 안정시키라는 특별명령을 내렸다. 김정은은 15일 비상협의회를 소집하고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이 국가예비의약품들을 긴급해제해 시급히 보급할 데 대한 비상지시까지 하달하고, 모든 약국이 24시간 운영체계로 넘어갈 데 대해 지시했지만 집행이 바로 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확진자 폭증으로 고통받는 북한 주민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함으로 주의 구원을 바라는 주의 백성이 되기를 기도한다.
“그때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호소하고 나에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에게 귀 기울이리라 너희가 나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구하면 내가 너희로 나를 만나게 할 것이니 이는 여호와의 이르심이다” 예레미야 29장 12-14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북한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열악한 의료 체계와 의약품 부족, 영양 결핍 상태 등을 감안할 때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북한 주민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두려움과 고통에 휩싸여 신음하는 그들로 하나님을 찾게 하사 작금의 절망적인 상황이 도리어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할 때 코로나 바이러스만이 아니라 죄에서부터 건져 내신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주의 구원을 찬양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