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령시를 비롯해서 봉쇄령이 내려진 함경북도 국경 지역에 굶어 죽는 사람이 발생했다. 이에 주민들이 아우성을 치자 당국이 주민 개인당 옥수수 5kg씩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NK 소식통에 의하면 함경북도 국경 지역이 봉쇄령 이후 유통이 막히고 물가가 뛰어올라 하루 벌이로 먹고 살던 주민들이 배를 곯고 심지어는 일가족이 아사하는 사례까지 나타났다고 한다. 이달 12일 기준으로 이 지역에서 굶어 죽은 주민이 10여 명에 이른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자녀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북한 주민들이 나아가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입도록 기도한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브리서 4장 15~16절 말씀을 의지하여 극심한 기근으로 아사자가 발생하는 북한 국경 지역을 하나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어둡고 막막한 인생 길을 걸어가는 자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앞에 북한 주민들이 나아가게 하옵소서. 놀라운 사랑과 관심으로 그들을 주목하며 그들의 필요를 공급하시는 하나님께 간구할 믿음을 허락하셔서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