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혜산시가 이상해요. 무슨 일이 터질 것 같아요.

2020-11-25

“다 미친 거 같아요. 지금 사람을 무자비하게 잡아가요. 이번에 돈 받은 집은 물론 한국에 돈 보내 주는 브로커도 다 잡혔어요. 매일 차로 싣고 가는데, 벌써 200명 넘는 사람이 없어졌어요. 며칠 전에는 혜산시 모 중대가 밀수하는 게 고발돼서 중앙에서 방탄복 입은 부대가 내려와 총격전이 벌어졌어요. 물가도 치솟아서, 식용유 한 통에 12원 하던 것이 25원 해요. 그마저도 없어서 못 사요. 이러다 사람 다 죽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이번주에 혜산시 주민과 통화한 한 탈북민 자매가 전해 준 소식이다. 모든 일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께 혜산시 주민을 의탁하며 그들이 하나님만을 의지하도록 기도한다.

“여호와의 말씀은 정직하며 그가 행하시는 일은 다 진실하시도다 그는 공의와 정의를 사랑하심이여 세상에는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충만하도다…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그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시편 33편 4~5, 20절 말씀을 의지하여 두려운 상황 가운데에 처한 혜산시 주민을 올려드립니다. 총격전, 물가 폭등, 어디론가 끌려가 사라지는 이웃 등 계속되는 흉흉한 분위기로 인해 민심이 요동친다고 합니다. 이러한 어려운 때에 북한 주민이 진실하게 행하시고 공의와 정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모든 사람에게 공의를 베푸시고 그 인자가 온 세상에 충만한 것을 믿음의 눈으로 보게 하셔서 도움이요 방패이신 하나님만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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