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9 화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시편 89편 46~52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46 여호와여, 언제까지입니까 당신께서 영원히 숨으시겠습니까 언제까지 당신의 노가 불 같이 타오르겠습니까
47 여호와여, 나의 때가 얼마나 짧은지 기억하소서 당신께서 모든 인생을 어찌 허무하게 창조하셨는지요
48 누가 살아서 죽음을 만나지 않을 수 있습니까 누가 자기 령혼을 스올의 세력에서 건질 수 있습니까
49 여호와여, 당신의 성실을 걸고 다윗에게 맹세하신 당신의 옛 인의는 어디에 있습니까
50 여호와여, 어떻게 당신의 종이 조롱을 당하는지, 어떻게 내가 많은 민족의 비방을 내 가슴에 지니고 있는지 기억하시되
51 여호와여, 당신의 대적들이 조롱하면서 당신의 기름부음 받은 자의 발걸음마다 비웃는 것을 기억하소서
52 여호와는 영원토록 찬양받으소서 아멘 아멘

[오늘의 기도] 지하 성도들의 공의와 찬송을 열방 앞에 솟아나게 하소서

북한은 대외적으로 신앙의 자유가 있다고 선전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성분제도에 따라 기독교 신자들을 적대계층으로 규정해 가혹하게 탄압하고 있다. 5개 이상의 정치범수용소에 8-12만 명, 많게는 약 20만 명으로 추정되는 기독교인들이 갇혀서 모진 고문과 가혹한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북한 성도들의 인내하고 순교하는 신앙이 때가 차서 마침내 드러내 놓고 자유로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이 속히 오기를 소원한다. 북한 성도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끝까지 인내하여 순전한 그리스도의 군사로 당당히 열방 가운데 등장할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한다.

“내가 여호와를 크게 기뻐하며 내 령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 뛰리라 이는 신랑이 화관으로 자신을 단장하고 신부가 보석으로 자신을 꾸미듯이 그가 구원의 옷을 나에게 입히시고 의의 겉옷을 나에게 두르셨음이라 땅이 싹을 내고 동산이 거기에 뿌려진 것을 움돋게 하는 것 같이 주 여호와께서 공의와 찬송을 모든 민족 앞에 솟아나게 하시리라” 이사야 61장 10~11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을 성취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북한을 지배하는 악한 세력의 위세가 아무리 강하다 하더라도 창조주이며 역사의 주관자인 하나님의 통치권 아래에 있습니다. 핍박과 고난으로 인해 안으로 숨어들어간 지하 성도들이 고난에 지치지 않게 하시고, 땅이 싹을 내며 뿌린 것을 움돋게 함 같이 주 여호와께서 북한 성도들의 의와 찬송을 열방 앞에 발생하게 하시며 세상이 감당치 못할 폭발적인 부흥을 북한 교회에 일으켜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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