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해외에서 활동 중인 무역 회사 사장들을 평양으로 긴급 소집했다. 이들은 외화를 벌어 들여 당국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공급하는 책임자들이다. 대북 소식통은 당국이 이들에게 부정부패 혐의를 적용해서 ‘조국에 충성자금을 헌납하면 모든 죄를 용서해 주겠다’고 한 후 5만~10만 달러를 강제 징수할 속셈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북한은 경제난·외화난 장기화로 식량 및 물자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그래서 최근 김정은은 “국제기구에 우리 식량 사정이 어렵다는 것을 호소하라”는 지시를 외무성에 내렸으며, 현재 북한의 외환 보유액 추정치나 식량·석유 비축량으로는 1년 이상 버티기가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편 107편 7절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도다” 말씀하신 주님. 하노이 회담 결렬로 대북 제재의 해제 기회를 놓쳐 버린 북한이 여러 가지 긴급 대책을 마련하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외화벌이 책임자들을 압박해서 막혀가는 자금줄의 숨통을 틔우려 하고, 국제기구에 서한을 보내 식량 지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처한 경제적인 고통은 핵무기와 다른 대량파괴무기, 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히 폐기할 때에만 벗어날 수 있습니다. 북한 지도부가 이 사실을 인지하고 미국이 제안하는 빅 딜을 받아들여 비핵화를 이룰 수 있도록 주께서 그들의 마음을 주관하여 주옵소서. 또한 더 이상 북한 주민들이 당하는 어려움에 눈 감지 않고, 주께서 인도하시는 성읍으로 가게 할 지도자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