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탈북자 가족을 밀착 감시하는 북한 당국

2018-11-03

북한 당국이 탈북자가 있는 북측 가족에 대한 감시 수위를 높였다. 일례로 함경북도 청진 보안국 산하 청암 구역 보안서는 감시 대상자 주변에 있는 협조자를 통해 일거수일투족을 24시간 보고 받는다. 휴대폰 통화 내용도 감청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며, 심지어 가족 간의 대화 내용까지도 세세하게 보위부 요원에게 전달된다. 특히 탈북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이력이 있는 사람은 집중 감시 대상자로 분류된다. 이들은 타 지역을 갈 때 증명서 발급이 어렵기 때문에 중국 친척 방문이나 중국산 휴대 전화 사용에 제한을 받는다. 자연히 생계 활동에 지장을 받는다. 북한 당국의 밀착 감시로 고통 받는 북측 가족을 위한 기도가 필요하다.

 

시편 9편 9절에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요새이시로다”라고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탈북 가족에 대한 감시의 눈길을 거두지 않는 북한 당국과 이로 인해 고통 가운데 있는 이들을 주님 손에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보위부 단속이 무력화되게 하시고, 남한에 있는 가족 혹은 중국 등에 있는 외부인과 통화할 때 발각되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옵소서. 이들이 자유롭게 통행하고 통화할 수 있는 환경 또한 열어주옵소서. 특히 북한 당국의 감시와 통제가 복음을 전하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북한 전역 곳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고 그로 말미암아 복음 통일이 되는 기쁨의 날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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