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김일성과 김정일을 섬기도록 강요당했을 뿐만 아니라 가정의 큰 문제가 있을 때마다 굿을 하는 등의 미신적인 행위들을 했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돈을 벌기 위해 중국에 나와 있던 중 복음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갈등하고 방황했던 영적, 정신적, 육신적 문제들의 근본적인 원인이 하나님을 떠나서 생긴 결과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복음을 받는 순간 이 문제들에 대한 해답인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났습니다. 그 이후 북한의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해 생명을 구원하는 것이 제 삶의 목적이 되었습니다.”
오늘 만난 탈북민의 고백이다. 그는 하나님을 만난 이후 오직 복음으로만 북한의 영혼들을 회복시킬 수 있다고 확신하며 탈북민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이 탈북사역자와 같이 남한에 와 있는 3만2천여명의 탈북민 모두가 하나님의 복음에 붙들린 사역자들로 세워지기를 기도해야 하겠다.
이사야 66장 21절에 “나는 그 가운데에서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인을 삼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라고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 복음을 알지 못해 영적, 정신적, 육신적 고난을 당하며 신음하는 북한 주민들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오직 주의 말씀으로 그 땅이 변화되오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 그 땅 가운데 높이 들리게 하여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갈등과 방황 가운데 있던 길 잃은 영혼들이 길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찾게 하시고, 어둠 가운데 있는 영혼들이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며, 죽어가는 영혼들이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얻게 하여주시옵소서. 더 많은 주의 신실한 종들을 북한 땅에 세우시고 그들로 하여금 북한 땅에 복음이 널리 전파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