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혜산시의 60대 남성 김 모 씨가 노동단련대로 끌려갔다. 뇌출혈로 제대로 걷지 못하는 반신불수에 언어장애까지 있는 상태인데 지난해 9월 남조선에 사는 딸이 보낸 돈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보위부에 신고돼 처벌을 받았다. 편마비 환자의 돈을 빼앗고 노동단련대까지 보내니 기가 막힐 일이다.” 데일리NK 보도 내용이다. 외부와 접촉한 주민을 단속하는 수위가 낮아지고 통제가 풀려, 성경책과 식량이 들어갈 문이 활짝 열리기를 기도한다.
“악행은 악인에게 죽음을 불러오고 의인을 미워하는 자는 벌을 받는다 여호와는 그의 종들의 생명을 구속하는 분이시니 그에게 피신하는 자마다 정죄받지 않는다” 시편 34편 21~22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삶을 살아가는 북한 주민을 올려드립니다. 탈북한 딸이 송금한 돈을 받았다는 이유로 반신불수의 거동이 불편한 아버지를 노동단련대로 보내는 악행을 그치게 하옵소서. 그들이 진정 두려워할 것은 체제 붕괴가 아닌 악행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임을 깨달아 폭압 정치를 멈추게 하옵소서. 물자와 인편이 자유로이 오갈 환경 또한 조속히 조성되게 하사 성경책과 교재, 식량이 충분히 북한 내부로 들어가 그들의 영과 육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