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찬송 부르거나 예배 드리다 박해받은 비율 절반 넘어

2020-11-05

북한인권정보센터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북한 종교 박해 사건 중에는 찬송가를 부르거나 예배를 드리는 등의 종교 활동이 적발돼 처벌받은 사례가 748건(53.0%)으로 가장 많았고, 종교 물품 소지가 332건(23.5%), 종교 전파가 146건(10.3%), 종교인 접촉이 63건(4.5%) 등이 있었다. 적발되면 절반 가까이는 정치범수용소(47%)로 보내지고,교화소 수감(11%)과 노동단련형(3%) 처벌이 그 뒤를 이었다. 종교박해 피해자가 생존한 경우는 22.2%, 사망은 17.2%, 생사를 알 수 없는 경우는 60.6%로 조사됐다. 고난 중에도 믿음을 잃지 않는 북한의 성도들이 장차 나타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끝까지 인내하도록 기도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욕을 당하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베드로전서 4장 12~14절 말씀을 따라 예수를 믿는 신앙 때문에 핍박받는 모든 북한 성도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있음을 선포합니다. 고난이라는 시금석을 통해 이들의 믿음이 더욱 단단해지고, 고난 중에도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성도들을 통해 복음의 지경이 더욱 깊고 넓게 확장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영광을 고대하는 주의 백성과 함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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