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성경 소지 혐의로 1천 군중 앞에서 처형

2020-10-28

(사진: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의 한 장면)

영국 인권단체 ‘한국미래이니셔티브’가 북한 내 종교 박해에 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신앙을 이유로 처형된 약 20건의 사례가 수록돼 있다. 이 중 2018년 무속신앙을 믿은 여성 세 명이 혜산시 비행장에서 총살당한 사건과, 같은 장소에서 성경 소지 등의 혐의로 기독교인이 처형당한 사례 4건이 소개돼 있다. 이외에도 보고서는 성경을 소유했다는 이유로 무산 장마당에서 1천여 명의 주민 앞에서 사살되는 공개처형을 근거리에서 목격한 사람의 증언도 제시했다. 성경 반입을 금하는 북한의 정책이 폐기되고 성경이 활발히 전해져 생명 얻는 이들이 늘어나기를 기도한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한복음 20장 31절 말씀을 주신 하나님, 사람으로 생명을 얻게 하는 성경을 읽지 못하도록, 성경을 소지한 주민을 무자비하게 처형하는 북한 당국을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 같은 훼방이 있을지라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나님의 섭리로 말미암아 지금보다 더 많은 성경이 북한 내부로 보내질 줄 믿습니다. 또한 성경을 보는 북한 주민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부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생명을 얻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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