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북한이 지금 많이 어렵습니다. 부모는 돈 벌러 멀리 떠나고 빈집에 아이들만 방치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 없이 떠도는 꽃제비가 많아졌고 길가에서 굶어 죽거나 추위에 떨다가 죽는 꽃제비도 생겨나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아이들도 그렇지만 어른들도 고달프기는 마찬가집니다. 걸핏하면 주민에게 명목을 줘서 할당을 하는데 심지어 보위부마저도 200달러씩 할당을 받았다고 합니다.” 주민들 사는 형편이 힘들다며 탈북민 자매가 전해 준 소식이다. 북한의 꽃제비들을 하나님께서 돌보아 주셔서 이번 겨울을 잘 나고 하나님을 알아가도록 기도한다.
“까마귀 새끼가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먹을 것이 없어서 허우적거릴 때에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마련하는 이가 누구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욥기 38장 41절과 마태복음 6장 26절에 말씀하신 하나님, 공중의 새를 기르시는 주님의 손에 북한의 어린 꽃제비들을 맡겨 드립니다. 돌봐 줄 사람 하나 없이 먹을 것과 잠잘 곳을 찾아 여기저기 떠도는 그 아이들의 아버지와 인도자가 되어 주옵소서. 하나님의 말씀과 육의 양식, 여러 필요들을 채워 주셔서 올해 겨울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