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 금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43편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하나님이여, 나를 재판하시되 불경건한 백성에 대한 나의 송사를 변호하시며 사특하고 불의한 자들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2 당신은 나의 힘이신 하나님인데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어찌하여 내가 원쑤에게 억눌려 슬퍼하며 다녀야 합니까
3 당신의 빛과 당신의 진리를 보내사 그들이 나를 인도하여 당신의 거룩한 산과 당신의 거처로 데려가게 하소서
4 그리하시면 내가 하나님의 제단으로 가서 나의 큰 기쁨이신 하나님께 이르러 수금으로 당신을 찬양하겠습니다,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여
5 내 령혼아, 어찌하여 네가 락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의 도움이요 나의 하나님이신 이를 내가 다시금 찬양하리라

[오늘의 기도] 사람들의 눈빛이 달라졌어요!

“북한에 다녀왔습니다. 장마당에 중국 물건들이 넘쳐나더군요. 95% 이상이 중국 제품이었습니다. 대북제재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어떻게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물건들이 들어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저희도 북한 사역에 필요한 여러 물품들을 보내고 있는데 예전과 다르게 사람들의 눈빛이 달라졌습니다. 억눌려 있지만 김정은을 중심으로 지도부가 하는 것에 상관하지 않는 것을 봤습니다. 북한 내부가 이렇게 달라지는 상황에서 우리는 더욱 선교에 집중해야 합니다.” 며칠 전 현장에 다녀온 일꾼이 들려준 소식입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영생에 이르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하시니” 요한복음 4장 14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변화하는 북한의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중국 제품이 넘쳐나는 장마당을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이 만들어지게 역사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의 성장에 필요한 말씀과 다양한 도구들이 들어가 안전하게 전달되게 하옵소서. 이를 통하여 복음이 전파되며, 믿는 자의 수가 더해지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또한 북한 내부로부터 변화의 바람이 불 때 우리로 북한 선교에 더욱 집중케 하시고,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선교에 임할 때 그것을 받으신 하나님께서 북한을 진동케 하사, 모든 백성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자유로이 예배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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