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7 월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40편 1~8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그가 내게 귀 기울이시고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셨다
2 그가 나를 끔찍한 구덩이와 진흙 수렁에서 끌어내시고 내 발을 반석 우에 세워 내 발걸음을 안전하게 하셨다
3 그가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주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며 여호와를 신뢰하리라
4 복 받은 사람은 여호와를 신뢰하고 거만한 자들과 거짓 신을 맹종하는 자들을 따르지 않는다
5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당신께서 행하신 기적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당신의 생각도 많으니 누구도 당신과 견줄 수 없습니다 내가 그것을 선포하고자 하나 그것이 너무도 많아 헤아릴 수 없습니다
6 당신께서 제사와 제물을 기뻐하지 않으신다고 내 귀에 말씀하셨고 태움제물과 속죄제물도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7 그때에 내가 아뢰기를, 내가 이제 왔습니다 나에 관하여 두루마리 책에 기록되여 있습니다
8 나의 하나님, 내가 당신의 뜻 행하기를 기뻐하여 당신의 법이 내 마음에 있습니다 하였습니다"

[오늘의 기도] 북한의 회복을 준비하며 기도하게 하소서

북한은 이미 전제가 난민촌이 되어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내부적으로 일어나는 어떤 균열의 조짐이나 외부적인 자극에 의해 대량 난민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이 회복될 때, 북한 주민은 피난민이 되어 몰려올 것이다. 이에 한국교회는 재난 시에 피난민을 맞을 영적.물리적 준비를 하며 북한 회복을 위해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 특별히 남한의 성도들이 북한의 회복이 이루어질 것을 대비해 각 가정마다 유사시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해야 한다 북한 4인 가정에 꼭 필요한 생필품과 의류 등을 가정에 구비해 두고 기도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이 행하실 북한의 회복을 믿고 순종하는 자세일 것이다.

“언제 우리가 당신께서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당신을 영접하였으며 당신께서 헐벗은 것을 보고 당신께 입혀드렸습니까 임금이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아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내 형제들 중에 가장 작은 자 하나에게 너희가 행한 것이 바로 나에게 행한 것이다 하리라” 마태복음 25장 38, 40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에 말씀하신 주님, 북한의 수많은 사람이 굶주림에 고통당하는 상황임에도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그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끌어안지 못했음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개합니다. 우리에게 굶주리고 헐벗은 나그네가 되어 찾아오는 그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들을 지금부터 준비하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한국교회가 재난 시에 피난민을 맞을 수 있도록 영적 물리적으로 준비되어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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