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2 수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37편 34~40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34 여호와를 기다리며 그의 도를 지키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여 네가 땅을 차지하게 하시고 악인이 멸절되는 것을 너에게 보이시리라
35 나는 악인이 크게 세력을 떨치며 제 땅에 심겨진 곱향나무 같이 높이 솟은 것을 보았으나
36 다시 내가 지나가며 보니 그가 사라졌고 내가 그를 찾았으나 어디에서도 발견할 수 없었다
37 너는 흠 없는 자를 살피고 온전한 자를 주목하라 평화로운 사람은 미래가 있으나
38 범죄자들은 모조리 망하고 악인의 후손은 끊어지리라
39 의인의 구원은 여호와로 말미암으니 여호와는 환난 때에 그들의 요새이시다
40 여호와께서 그들을 돕고 건지시되 악인들로부터 건지고 구원하시니 이는 그들이 여호와께 피신함이라

[오늘의 기도] 우상화가 무너지고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게 하소서

3월 학습 제강에서 북한은 주민에게 TV 접속두를 콘센트에서 뽑아 놓으라고 지시했다. 북한의 각 가정은 노동자의 평균 한 달 노임인 3만 원의 3분의 1인 1만 원을 매달 전기세로 낸다. 이렇듯 전기세는 부과되지만 하루 전기 공급량은 1시간 미만이다. 전기 수급 상황이 어려움에도 김일성, 김정일 동상이나 사적관, 우상화 선전물은 특별히 24시간 전기가 공급된다. 주민이 밥을 지어먹을 수 없어도 우상화는 우선돼야 하기에, 콘센트를 뽑아 전기를 절약하라는 것이다.

“너희는 그들에게 이같이 말하되 하늘과 땅을 짓지 않은 신들은 땅과 하늘 아래서 소멸되리라 하라 자신의 능력으로 땅을 짓고 자신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며 자신의 명철로 하늘을 펼친 이는 여호와이시다” 예레미야 10장 11~12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수령 우상화가 국가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전락한 북한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하루 1시간 공급되는 가정의 전기를 아껴서 우상의 불을 밝히려는 북한 당국의 악한 소위를 꾸짖어 주옵소서. 북한 곳곳에 세워진 김씨 부자를 신격화하는 물건과 장소는 사라지고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만 북한 주민에게 알려져 높아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SNS로 공유하기:

이전 기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