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민간 단체인 북한인권위원회가 북한에서 가장 오래된 정치범수용소로 꼽히는 개천 14호 관리소에 지난 5년간 경비 초소가 더 신설됐으며 이는 수감자의 탈출 감시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153km² 부지에 들어선 14호 관리소에는 농장, 광산, 경공업 공장 등 수감자들이 강제노동을 하는 작업장을 비롯해서 숙소, 관리 본부 등 약 53개의 시설이 있으며, 현재 약 4만3천 명이 수감된 것으로 북한인권위원회는 파악했다.
“내가 북쪽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내놓으라 하고 남쪽에게 말하기를, 붙들어두지 말라 나의 아들들을 머나먼 곳에서, 나의 딸들을 땅끝에서 데려오라 이들은 다 나의 이름으로 일컬어지며 내가 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하고 내가 빚어 만든 사람들이다 하리라” 이사야 43장 6~7절(남북한 병행성경 북한어)에 기록된 것처럼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컬어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된 하나님의 형상, 곧 하나님의 백성을 정치범으로 몰아 탄압하고 폭행을 일삼는 죄악이 그쳐지게 하옵소서. 이제 그들을 수용소에서 이끌어 내사 하나님을 마음껏 찬송하며 예배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