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모퉁이돌선교회 성탄 예배가 12월 13일 오후 7시 서울 충현교회에서 드려진다. 한국에 있는 탈북민과 함께하는 이 예배는 북한의 지하성도들에게 성탄절에 방송으로 보내진다. “가장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의 은혜 입은 사람들 가운데 평화로다”라고 외친 천사들의 찬양 소리가 북녘 땅과 예배하는 모든 이들에게 기쁨의 좋은 소식으로 울려퍼지기를 소원하며, 내년에는 평양에서 함께 예배할 수 있기를, 많은 성도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탄 예배가 되기를 기도한다.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의 동네에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라” 누가복음 2장 10~11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한 기쁨의 좋은 소식을 온 백성에게 주신 하나님, 남과 북의 성도들이 이 복음을 함께 나누며 찬양하는 또 한 번의 성탄 예배를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배 중에 올려지는 모든 경배와 찬양, 이삭 목사의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 가운데 평화로다” 말씀 선포, 극단 예배자의 《소록도의 노래》 연극이 향기로운 예물로 드려져 하나님께는 영광이, 회중에게는 은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북녘 성도들에게도 동일한 성탄의 은혜가 끼쳐지게 하시고, 내년에는 남북 성도들이 얼굴과 얼굴을 마주 대하고 함께 예배하는 은혜를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