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27일 통신 연락선을 복원했다. 지난해 6월, 북한이 대북 전단을 문제 삼아 통신선을 완전히 차단한 지 1년 1개월 만이다. 남북은 “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는 공통의 입장을 냈다. 이번 조치로 남북 간 긴장이 완화된다면 환영할 일이지만 근본적인 긴장 완화는 북핵 폐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일각에서는 통신선 복원에 식량난과 코로나19 백신 조달 위기 등이 작용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남북을 연결하는 통신 수단이 생긴 것처럼, 북한 주민에게 복음을 들을 문이 열려서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알게 되도록 기도한다.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요한일서 1장 3절 말씀을 주신 하나님, 정전협정 체결 68주년인 지난 27일, 남북 간 통신선이 복원되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김정은은 전국노병대회를 진행하며 ‘사상 초유의 세계적 보건위기와 장기적 봉쇄로 인한 곤란과 애로는 전쟁 상황에 못지않다’고 언급해 통신선 복원 배경에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북한의 저간의 사정이 무엇이든, 남북이 긴급히 연락할 망이 열린 것처럼, 북한 주민의 영혼을 살릴 복음의 문 또한 활짝 열리게 하옵소서. 그 문을 통해 성경이 보급되고 선교사와 교회가 배달되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그 땅 가운데 넘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