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진시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휴대전화 검열과 몸수색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진행된다고 데일리NK 소식통이 전했다. 초상휘장을 착용하지 않거나 옷차림이 단정하지 못한 청년들 위주로 검열하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길거리를 지나는 모든 청년을 멈추게 해서 철저히 검열한다고 한다. 휴대전화에서 아무 문제가 발견되지 않더라도, 소위 남한식 표현이나 단어가 하나라도 걸리면 정도에 따라 법적 처벌을 받기도 한다. 단속에 걸려들면 바로 단련대로 끌려가 온갖 노동에 시달리게 된다. 외부 문화 유입을 두려워하는 북한에 성경이 보내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청년들이 늘어나기를 기도한다.
“어떻게 젊은이가 자기의 길을 깨끗하게 지킬 수 있습니까 당신의 말씀을 따라 살아감으로써 가능합니다 내가 전심으로 당신을 찾으니 나로 당신의 계명에서 떠나 방황하지 않게 하소서” 시편 119편 9~10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과도한 억압과 검열 속에서 북한 당국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고 말하도록 강요당하는 북한의 청년들을 올려드립니다. 외부 문화 유입에 따른 위협을 차단하기 위해 북한이 취하는 모든 조치가 체제 붕괴를 앞당기는 기제로 작용하게 하시고, 북한의 변화하는 실상에 맞는 유용한 선교 전략을 세워서 대응함으로 오히려 북한 복음화가 급속히 일어나게 하옵소서. 북한에 많은 성경이 보내지고 청년과 주민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