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기도] 남북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 예배하게 하소서
2025-06-25
1950년 6월, 무력으로 통일을 시도했던 북한은 75년이 흐른 지금, 남북이 하나의 민족이라는 사실마저 부정하는 듯한 태도로 분단을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요즘 강냉이 가루 한 줌 넣고 풀을 넣어 끓여 먹고 있답니다. 보릿고개에 들어서면서는 풀을 뜯으러 산에 가서 실컷 울고 찬송을 부르다 내려온다고 합니다. 어려운 중에도 다른 사람을 힘껏 돌보고 있는 성도들이 건강에 무리가 생겨도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없다고 하니 안타깝습니다.” 북한 성도가 보내온 최근 소식이다.
“너희 믿음의 행실과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너희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항상 기억하고 있다” 데살로니가전서 1장 3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어려운 중에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돌아보는 북한 성도들의 소식을 듣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부족해 허덕이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다른 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능력과 지혜를 주옵소서. 강냉이 가루 한 줌 넣고 풀을 넣어 끓여 먹으면서도 주를 향한 믿음 잃지 않고 더 단단해지는 성도들이 지치지 않도록 주의 손으로 붙드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 때 복음이 증거되고 날마다 믿음으로 승리케 하옵소서. 더하여 성도들의 삶을 통하여 황폐한 북녘 땅이 변화되고 북한의 문이 활짝 열려 모든 백성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